지난 일요일, 봄날이더라구요. ^^
날씨 좋은 봄날 그저 집에 있을수 없으니 떠나요~~ 셋이서
오늘 우리 아가를 즐겁게 해줄곳은 바로 아기동물농장 이였어요.
체험이라 해야하나,, 여러동물을 만져볼수 있어서 좋은곳 같아요.
원래는 대관령에 위치한 곳이였는데 사천으로 이전했다 하네요.
입장료는 24개월 누구나 8000원입니다. -ㅅ-
개인마다 한통씩 동물들 먹이통을 나눠줘요.
먹이를 따로 사지 않아도 되니까,, 동물들 잘 관리하시려면
입장료가 많이 비싼건 아닌것 같기도 해요.
자~~~ 동물과 교감하러 가볼까요!?
병아리입니다. 무섭지도 않아요. 그냥 덥썩덥썩 =_=
부리로 쪼아먹으면 손바닥이 아플것 같은데
용감하게 먹이를 잘 주네요. ㅎㅎ
아무리 아기여도.. 돼지우리인데..ㅠㅠ
그렇게 털썩 주저앉으면 엄마는 슬프지만,, 아가는 즐거울꺼예요. ㅠㅠ
염소도 먹이를 안줄수는 없지요.
한알한알 붙잡아서 입에 쏙쏙 넣어주네요 ㅋㅋㅋ
초코볼 먹이는줄..
물고기도 잡을수 있어요.
생각보다 물고기는 빨라요. 어찌나 잘 도망다니던지...
엄마도 아빠도 아드리도 열심히 잡아보았어요!
오리도 지나칠순 없죠.
너무 많은 친구들이 덤벼들어서,
손에 주지않고,
통에 오리먹이만 모아서 주었어요.
톡톡톡 열심히 먹는 오리친구들 ㅎㅎ
이건 누구의 아기일것 같으세요?
바로 "토끼"입니다. ^^
눈도 못뜬것이, 낳은지 얼마 안되었나봐요.
어찌나 신기하고 귀엽던지,, 한컷 남겨보았어요.
1~2시간이 후딱 지나간거 같아요.
따라다니랴, 사진찍어주랴, 설명해주랴 엄마아빠는 바빴어요.
근데, 우리 아드리가 나오면서 한마디를 남기더라구요.
"집에가자~~~"
"아니~이제 사자보러 가자~"
ㅋㅋㅋㅋㅋㅋ
아드리에게 동물이라면, 사자 코끼리 기린 큰 동물들도 봐야했나봐요. ㅋㅋ
아드리의 수준을 몰라본 엄마아빠가 많이 미안했어요.
다음 어린이날에는 사자를 만나러 가야할것 같아요. ^^
지도가 왠지 도움이 안될것 같은 느낌은 뭘까요?! 너무 허허벌판이네요 ^-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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